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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장혁의 에세이] <장혁의 열혈남아>
출간 기념회가 진행됐다.자리에는 책의 저자이자 배우인 장혁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씨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장혁은 MBC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치러진 씨름 대회에 나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것.
하지만 애써 당당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를 보던 김제동은
"절권도 근육과 씨름 근육은 뭐가 다른 거냐?"고 물으며
장혁을 자극해 객석을 다시 한 번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잘 못보셨겠지만
사실 씨름판에서 140합이 왔다 갔다 했다.
그러다 맑은 하늘을 봤다.(웃음)
사실 근육은 상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사회자(김제동) 누가 불렀나? (웃음)- 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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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삶을 안착시키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는
<진짜사나이>에 대해
"훈련에 들어갈 때마다 보람도 있고 후회도 있다"며
하지만 진정으로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동료인 류수영과의 캐릭터 비교를 하는 데 있어서도
"류수영은 긍정적으로 조화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며
일부에서 들려오는
"승부욕 넘치는 캐릭터가 겹친다"는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았다.류수영은 승부욕보다도 열심히 하는 느낌이다.
하나 하나 의미를 남긴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사고를 하는 스타일이다.
주변과의 조화를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나 역시 승부욕 보다는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
만약 <진짜사나이>가 예능 적인 것이라 했다면
잘 적응 못했을 것이다.
때로는 카메라를 의식 안하고 등지고 할 때도 있다.- 장혁
장혁은 마지막 소감을 밝히고 나서도
"140합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를 남겨
자리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제공= 페이퍼북 블로그,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