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열정을 갖고 싶어 책 제목 '열혈남아'로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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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혁이 작가가 됐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장혁의 에세이] <장혁의 열혈남아>
    출간 기념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이자 책의 저자 장혁이 참석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김제동은
    이날 출간 기념회의 사회를 맡아
    유려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평소 진지하고 부지런한 이미지로 유명한 장혁.
    그는 "장혁이라는 배우로 생활을 하면서 익숙해 졌지만
    책을 집필하며 <정용준>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년의 집필 기간을 가졌다"고 밝힌 그는
    <열혈남아>라는 책 제목에 대해
    "어렸을 적 홍콩영화를 좋아했다"며
    영화에서 따온 제목임을 밝혔다.

    어렸을 때, 홍콩영화 중 <열혈남아>를 좋아했다.
    열혈이라는 제목 이면에 [열정]이라는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데뷔때부터 계속 갖고 있는 생각이 열정을 갖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 제목을 이렇게 짓게 됐다.  

       - 장혁


    장혁은 "목표를 가졌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좌절하고
    바뀌게 된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목표를 향해 가는 데 있어
    의도치 않게 목표가 바뀌곤 한다.
    나도 그랬다.
    주변의 상황들, 우연들 때문에 그랬다.
    여지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
    목표를 가졌지만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혹은 바뀌게 된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 장혁

    <장혁의 열혈남아>에는
    매 순간 진짜 주인공으로 살아온
    그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다.

     

    [ 사진제공= 페이퍼북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