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혁이 <정글의 법칙> 담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오종혁에게 까방권(까임 방지 권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피우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오종혁의 손에 담배가 쥐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쉽지 않은 불 피우기]라는 자막이 있었고, 병만족이 불 피우기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오종혁이 뒤편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방송에 대한 조작설과 진정성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는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체크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이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차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종혁이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지원해 모든 훈련을 성실히 소화하고 훈련을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등 까방권을 획득했다며 이번 만큼은 그냥 넘어가 주자고 옹호했다. <까방권>이란 잘못이나 실수를 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줄인 말로 일종의 면죄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