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창의적 글로벌 리더 캠프], 포스텍 [이공계 학과 대탐험]과 경쟁
  • 서울대 공대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 이름은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공학도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캠프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1차 캠프를 마쳤고,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차 캠프를 연다.

    서울대는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미리 대학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기윤> 서울대 공대 대외 부학장의 설명이다.

    “예비 공학도들이
    학교생활과 공학인의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캠프다.
    서울대 공대 교수진과 재학생들도 함께 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공학실험
    ▲연구소 견학 및 연구실 체험
    ▲서울대 공대 선배 사귀기
    ▲공학토론
    ▲공학특강
    ▲공학 글쓰기 등으로 짜여졌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평소 하기 힘든 연구 실험과 결과를 발표하고,
    지구 온난화와 같은 과학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반도체 연구소와 자동차 연구소를 찾아
    실험실을 살펴볼 기회도 있다.

  • ▲ 나노기술분야 석학인 현택환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 나노기술분야 석학인 현택환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서울대 교수가 직접 실험을 가르쳐주고,
    나노 기술 분야의 석학인
    <현택환> 중견 석좌교수의 강의를 듣고,
    서울대 재학생들과 만나 궁금증을 풀 기회도 갖는다.
     
    1차 캠프에 참가했던
    서울과학고 <윤진수> 학생의 소감이다.

    “서울대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더욱 확고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서울대의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카이스트(KAIST)의 [창의적 글로벌 리더 캠프],
    포스텍(POSTECH)의 [이공계 학과 대탐험]과 함께
    이공계 지망생들이 꼽는 3대 체험 캠프라고 한다.

    서울대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방학 기간 중 서울대 공대 입시 안내 홈페이지
    (http://www.beengineers.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자연계 2학년 학생이면 추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할 때는 관심 분야와 성적, 자기소개서를 잘 써내야 선발된다.

    수료 학생에게는 캠프 수료증과 서울대 공대 명예 학생증을 지급한다.
    우수 학생과 팀에게는 서울대 공대학장이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