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 가재가 발견됐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호주 생물학 연구진이 최근 초미니 신종 희귀 가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4일 국제 동물학 학술지인 주키(ZooKeys)를 통해 발표된 내용으로 희귀 가재의 정식 학명은 'Gramastacus lacus'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미니 가재는 호주 현지에서 민물가재라는 뜻의 'yabby'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월리스 호수, 웜베럴 늪지대 인근 수심 1.5m 담수호에서 살고 있다.

    희귀 가재는 평균 크기 12~18mm로, 일반적인 가재들의 크기인 50㎜에 비해 작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희귀 가재는 서식지 주변이 공사·개발로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주 국립공원은 이 가재들의 보호 활동을 추진 중이다.

    희귀 가재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 가재 발견 신기하다", "눈에 보이기는 할까?", "희귀 가재 발견 작지만 무섭네", "볼수록 놀라워", "희귀 가재 발견 비주얼 귀여워", "정말 앙증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희귀 가재 발견, 사진=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