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DMZ 국토대장정..대학생 127명 참가 한국전쟁 전적지, DMZ 접경지역 10박11일간 순례
  • ▲ 지난해 8월 열린 '제3회 KFF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학생 DMZ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들이 완주 뒤 열린 기념행사에서 모자를 하늘 높이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해 8월 열린 '제3회 KFF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학생 DMZ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들이 완주 뒤 열린 기념행사에서 모자를 하늘 높이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10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권한대행 윤상현)은
    5일 11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연맹 대강당에서
    <제4회 KFF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학생 DMZ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국내 대학생과 해외 대학생 등 127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을 거쳐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350km를 도보로 횡단한다.

    다른 단체가 진행하는 국토대장정이
    체력단련과 봉사활동에 무게를 두었다면,
    한국자유총연맹의 올해 대장정은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순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만남, 
    6.25 전쟁 제대로 알기,
    군부대 안보교육 등
    호국 안보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한국자유총연맹의 설명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의 DMZ 국토대장정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대학가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있다.

    6.25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것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책무.

    대학생들이
    6.25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 윤상현 회장 권한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