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김소연 "검사보단 허당"

배우 김소연이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허당인 점은 일치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 센터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소연이
이번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맡은 검사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은 "검사보다는 허당에 가깝다"고 밝혔다.

실제 성격은 허당 쪽에 가깝다.(웃음)
하지만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동경하는데
허당 검사지만 카리스마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역할에서는
두 가지 모습 다 나오지 않을까 싶다.

   - 김소연 

김소연은
"이번 작품엔 러브라인이 없다"며
"인간 김소연으로서는 정말 아쉽다"고 말하기도 해
폭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 <투윅스>에서
지난 <아이리스>에 이어 짧은 커트 머리를 선보여
팬들로 하여금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김소연은 "순수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탕웨이의 커트 머리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답했다.

MBC 드라마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의 도망 이야기로,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을 그린 드라마다.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시청률 대박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8월 7일 첫 방송된다. 

[ 사진=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