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촛불] 민주당, 대화록 폐기 덮어보자? 군불 선동!

[NLL]을 포기한 것도 모자라,
모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폐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이 길거리 선동에 나선다.

[국정원 의혹]을 빌미로
사상 초유의 사초(史草) 폐기 의혹을
덮어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내 극좌(極左) 성향 강경파에 밀린
김한길 대표의 입지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 눈에 띈다.

[인터넷 댓글 몇 개가 대선결과를 좌지우지했다]며
대선무효 선동을 벌이는 강경파에게
신주류 측이 무릎을 꿇은 것으로 보인다. 

굴욕적인 처사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김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국기문란 사건의 진실은
지난 대선 당시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통령선거에 개입했고,
경찰은 이를 은폐 축소했으며,
검찰수사로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국정원이 국회의 국정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정상회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진실을 외면하고 애써 눈을 감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은 진실의 촛불을 가리고
국정조사를 회피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민은 분노하고 민주당의 인내력은 바닥이 났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기간 45일 중 30일을 파행시켰다.
세 번의 파행과, 20여일간의 국정조사 중단, 증인 채택 거부로 인해
국정조사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설 것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비상체제에 돌입하려고 한다.

추미애 본부장이 이끌어왔던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운동본부]를 확대 개편하겠다.
당대표인 제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 이 국면을 이끌겠다.
원내외 투쟁과 협상을 당대표가 직접 이끌겠다.

국민과 하는 첫 걸음으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내일 국민과 함께 하는 첫 의원총회를 현장에서 개최하겠다.”

엉터리 기자회견

한마디로 앞뒤 없는 기자회견이었다.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는 당사자는
민주당 의원들 본인이라는 것을 망각한 듯한 주장 뿐이다.

<깡통진보> 세력의 억지주장을
고스란히 베낀 티가 역력했다.

특히 김한길 대표의 주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투성이였다.

#1. 운동권 검사 편파수사 논란

애시당초 국정원 수사는 불공정 그 자체였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인터넷에서 작성한 댓글 중에 대선개입과 관련된 글은
3.8%에 불과했다.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작성한 댓글(게시글 포함)은
모두 1,760여개였고,
이 글의 대부분은 종북 세력과
야당의 대북 관련 시각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적용한 글은
단 6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비판한 글은 3건,
박근혜 후보가 등장한 글은 3건에 불과했다.

여권에선
검찰 측의 수사 진행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8921

#2. 검찰 측 CCTV 짜깁기 논란

아울러,
좌파 운동권 출신 검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경찰 분석관들의 수사과정이 담긴
[CCTV 자료]를 짜깁기하며
[사건축소 은폐모의] 정황으로 몰아갔다.
 
검찰 측이 경찰의 CCTV를
민주당이 제기한 국정원 선거 개입의혹에 끼워 맞추기 위해
[입맛대로 골라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번 사건의 주임검사인 진모씨는
서울대 법대 92학번으로,
1996년 PD(민중민주)계열 운동권이었던
서울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이었다.

그는 최근까지
[사회진보연대]라는 단체 활동을 했는데
그 단체가 발행한 월간지에는
[그렇소 나는 공산주의자요]라는 제목의
노골적인 공산주의 찬양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4175

#3. 국정조사 파행 이유? 진선미에게 물어봐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의 근본적인 이유도
민주당 측의 억지 행태 때문이었다.

질질 끌면서 사안을 키워보려는 속내였을까?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을 짓밟고 유린한
<김현> 의원(비례대표/ 784-4840/ yesokkh@naver.com)과
<진선미> 의원(비례대표/ 784-9591/ smjingogo@na.go.kr).

이들은 명백한 제척사유에 해당,
어차피 사퇴했어야 할 이들이다.

그런데도 우격다짐 버티기로 일관해고,
전체 국정조사 활동기간 45일 중
3분의 1이 넘는 16일을 아무것도 못하고 낭비했다.

과연 새누리당 때문에 국정조사가 파행된 것일까?

김한길 대표는
먼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봐야 할 일이다.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2943

#4. 김한길 언급한 국민은 대체 누구?

국민은 분노하고 민주당의 인내력은 바닥이 났다?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모두 합쳐 10%대에 불과한 민주당 지지자들?

이들을 마치 모든 국민인양 호도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자기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거리로 나갈 것이라며 떼를 쓰는 사람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라니,
답답함을 넘어 참담한 기분마저 든다”고 말했다.

민생은 없고,
[막말과 선동]만 남은
민주당 당원보고대회를 국민들은 기억한다.

[NLL 포기] 논란과
[대화록 폐기] 의혹을 국민들은 기억한다.

민주당 측의
[북한 감싸기] 행태를 국민들은 기억한다.

민주당이
언제쯤 정신 차리고 제1야당의 본분에 충실하게 될지,
그저 궁금할 뿐이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