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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눈물
은혁이 고난도 다이빙에 성공한 후 눈물을 흘리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 촬영에서 멤버들과 함께 지난 11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김천시 회장배 국제 다이빙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3미터 스프링 포워즈 103C형 다이빙에 도전했다.
한 번의 쉼 호흡 후 망설임 없이 스프링 플레이트를 박차고 나간 은혁은 정확히 한 바퀴 반 회전 후 수직으로 입수하며 성공했다. 은혁의 성공을 지켜본 강호동, 윤종신, 은지원, 김현중, 유이, 윤시윤 등 <맨친> 멤버를 포함한 42명의 내, 외국인 선수들은 은혁에게 열렬한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선수대기석으로 돌아온 은혁은 <맨친> 멤버들과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은혁은 “스포츠의 매력 그리고 다이빙의 매력을 알았다. 연습하는 동안 계속 실패했던 종목에 성공하니 온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전율이 왔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다이빙을 지도해온 홍명희 코치(48세, 부산광역시 체육회 소속)는 은혁의 다이빙 성공에 감동한 나머지 흐느끼고 말았다. 다이빙을 마치고 온 은혁 역시 홍명희 코치와 부둥켜안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벅찬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홍명희 코치는 “역시 넌 너 자신한테 이겼구나. 대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연습 때 배로 치고 얼굴로 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 아침까지 감각을 찾으려고 집중하더니, 결국은 해냈구나. 징그럽게 독한 자식”이라고 은혁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은혁 눈물은 28일 오후 4시55분 방송되는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혁 눈물,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