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난감한 반성문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아빠, 선생님께(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반성문의 초등학생은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 죄송하다”고 쓰여 있다.

    이어 “다음에도 이런 잘못을 하면, 집에서 용돈을 1년 동안 받지 않겠다”며 “매일매일 집 청소를 하고 인스턴트 식품의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다. 컴퓨터를 3년 동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준비물을 안 챙길 시 손바닥 7대 맞기, 일주일마다 학습지 10장씩 풀기, 친구들과 놀지 않기,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4주간 놋쇠를 닦고 상표를 삭제하기 등 지키기 어려운 공약을 남발했다.

    이에 반성문을 다 읽은 선생님은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코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초등학생 난감한 반성문]을 본 네티즌들은 “초등학생 난감한 반성문 귀여워”, “아빠의 반응이 궁금해”,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 비장하네”, “아이다운 순수한 공약에 빵 터졌다”, “초등학생 난감한 반성문 무리수 공약이야”, “초등학생의 패기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