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10년간 [기러기 아빠] 신세아내 귀국 후 1년 만에 별거..성격 차이 때문?
  • 개그맨 배동성-안현주 부부가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배동성의 전 아내 안현주씨는
    최근 여성 월간지 <주부생활>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3월 배동성과 협의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안씨는 이 인터뷰에서
    "남편과 나는 쇼윈도 부부였다"며
    "국내로 돌아온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올해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주부생활>에 따르면 배동성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기러기 아빠]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안현주씨는 결혼 초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나가,
    결혼 생활의 절반 가량을 배동성과 떨어져서 지냈다.

    2011년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귀국한 안씨는
    배동성과 다시 함께 살게 됐는데,
    성격 차이로 1년 만에 별거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배동성과 안현주씨는
    지난 수년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
    다정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