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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슈퍼스타K5>(연출 이선영)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슈퍼스타K의 마스코트 심사위원 이승철과,
오랜만에 심사위원으로 다시 돌아온 윤종신,
그리고 2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슈퍼스타K5>의 [기자 간담회] 자리인 동시에
가수 이하늘이 2년만의 방송 복귀를 알리는 자리기도 해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이하늘은 지난 2011년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 일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이하늘은 시종 유쾌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진지한 자세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20년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인간적으로 실수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인정을 받은 것 같다.
개인적 욕심으로 앉아보고 싶은 자리였다.- 이하늘
이승철은 "내가 이하늘을 추천했다"며
"이하늘이 음악계에 없는 것은 [영화계에 최민수가 없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적과 실적으로 본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이하늘에게 쏟아지는 부정적 시선을 거둬 줄 것을 당부했다.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 15일까지 총 15회 방송된다.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