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이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

    강승윤은 16일 정오 데뷔 싱글 [비가 온다]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했다. 당초 지난 15일 미니앨범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날씨 등의 문제로 앨범 발표를 7월 말로 연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강승윤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와 함께 음원 공개 타이머를 작동시키며 강승윤의 데뷔 싱글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비가 온다] 티저 이미지는 지난 3년여 간 강승윤이 YG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늘 자신 만만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강승윤은 연이어 공개된 [비가 온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좀 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진 자신의 감성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방송 프로그램의 열기가 식기 전 데뷔를 하는 것과 달리 강승윤은 <슈스케2>를 끝내고 지난 2011년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들이 하나 둘 데뷔를 할 때도 묵묵히 YG 연습생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왔다.

    이는 싱글 [비가 온다] 뿐만 아니라 7월 말 발표하는 강렬한 록 장르의 곡 [WILD AND YOUNG](와일드 앤 영), 9월 초 발매될 미니앨범까지 과연 강승윤이 어떤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지 저절로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강승윤은 자신의 솔로 음반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자그룹 데뷔도 동시에 눈 앞에 두고 있다.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할 남자 신인 그룹을 결정하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에 출연하는 강승윤은 약 두 달 가량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로만 활동을 하게 될 지 <WINNER> 이름을 쟁취하고 남자그룹으로도 활동하게 될 지 결정하게 된다.

    (강승윤, 사진=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