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아름 탈퇴

    걸그룹 티아라 아름이 탈퇴를 결정한 가운데 그녀가 과거 SNS에 올린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의 음악적 성향이 달랐던 아름이 솔로로 전향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티아라 멤버들도 아름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전했다. 아름이 팀에서 탈퇴하고 솔로 및 연기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름은 같은 날 티아라 공식 팬카페에 영상을 올리며 티아라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솔로로 전향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영상 속 아름은 “언니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찾아뵐 것 같다. 티아라로 활동했을 때 노래와 무대는 절대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티아라 아름 탈퇴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과거 SNS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멤버 화영이 좋지 않은 방법으로 탈퇴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모자를 푹 눌러 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기존 멤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활동한 티아라의 유닛 그룹인 티아라엔포는 아름이 빠진 자리에 다니가 합류한다.

    (티아라 아름 탈퇴, 사진=아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