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과 한음 그것이 알고 싶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오성과 한음]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을 풍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오성과 한음>에서 개그맨 곽범은 코너 후반에 등장해 “요즘 운전기사 일 하느라 너무 힘들다”며 짜증을 냈다.

    이에 개그맨 김진철은 “네가 모시는 사모님 감옥 가서 할 일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곽범은 “그럴 줄 알았지. 그런데 병원 특실 갔다가 외출 나갔다가 다시 감옥 들어갔다가. 오히려 더 정신없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누구를 모시고 있냐는 질문에 곽범은 “누구긴 우리 역마살 낀 사모님. 박기사 운전해. 그것이 알고 싶다. 걸릴 것 같아. 독방으로 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5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청부 살해 혐의로 구속된 모 기업 사모님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도 병원 특실에 있는 모습을 포착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오성과 한음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