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8강]서 [도전]종료[3대3] 전·후반 연장까지 승부 못 내…[승부차기] 끝에 패배
  • ▲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쉽게 이라크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
    ▲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쉽게 이라크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아쉽게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대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4강 진출을 노렸지만
    8강에서 도전을 마감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21분 이라크에게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권창훈>이 헤딩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라크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으며 2대1로 앞서갔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광훈>이 투입 후 5분만에 또 다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상대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후반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두 팀은 연장으로 돌입했다.

    대한민국은 연장 후반 13분 또 다시 이라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후반 교체투입된 <정현철>이 연장 후반 16분에 중거리 슈팅을
    터뜨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로 결정됐다.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실축으로
    대한민국은 [4강]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