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희재 트위터
    ▲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의 NLL 주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변희재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이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강용석이 애국우파 진영에 빚진 것은 없어요.
    자기 길 가더라도 배신자 운운할 건 없다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강용석에 야속하거나,
    배신감 느낀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왜냐하면 NLL 싸움은 너무나 명확한
    진실이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
    시간의 문제이지 어차피 이기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리더가 승리의 대오에서 이탈한 게 아쉬울 뿐이죠.”

    “강용석은 저를 어떻게 봤을지 몰라도,
    저는 강용석에 대해 기대와 애정을 갖고 있었고,
    어려울 때도 저는 나름대로 다 도왔다고 봅니다.
    이제 그 기대와 애정을 접으며,
    강용석이 갈 길 조용히 떠나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다만 강용석의 NLL 발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서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짓 선동의 앞잡이로 나선다면,
    최소한의 인간적 관계조차
    서로 버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4일
    좌파 성향의 종편 JTBC <썰전>에 출연해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
    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종북좌파 쪽으로 노선을 바꾼 게 아니냐]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