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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윌리엄 텔> 이상의 명중 실력을 선보인다.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의 주인공 연충 역의 엄태웅이 4일 방송되는 2뢰에서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인다. 영류왕(김영철)의 딸인 공주(김옥빈)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눈을 가린 채 원거리에서 화살로 쏘는 것.
지난 첫 회 방영분에서 “저를 믿어보시겠습니까”라며 공주에게 접근한 연충, 그리고 그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 공주는 연충의 묘기에 겁도 없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참여한다.
연충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아들이나 어머니가 노비 신분이라 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서자다. 아버지를 빼닮은 뛰어난 무예실력과 머리를 지닌 연충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돼 있다. 이때 나타난 이가 공주 무영이다. 그녀 앞에서 뛰어난 활솜씨를 선보인 연충은 무영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고, 무영은 그가 왕궁 무사로 입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는 비극적 운명의 시작이었다. 만나서는 안 될 운명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점차 빠져들게 되기 때문이다.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차별화된 멜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엄태웅과 김옥빈. 천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내며, 브라운관 앞에 모인 시청자들의 심장과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실력파 배우들의 혼이 담긴 연기와 화려한 영상미, 한국 사극의 한 획을 그을 작품성까지 갖춘 막강 대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칼과꽃> 2부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