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원래 이름

    축구선수 박지성의 원래 이름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출연해 “며느리에게 만큼은 욕먹기 싫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박성종 씨는 “박지성 이름은 원래 박지선이었다”며 “출생신고 시 고흥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박지성이 됐다”고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또한,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10여 년의 세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지성이가 이제 내 악플을 보며 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가난한 가정 형편에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속 깊은 아들 박지성의 어린 시절과 부부의 눈물 나는 뒷바라지 이야기,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를 꿈꿨던 박지성 선수의 일기장도 공개했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가 출연하는 MBC <무릎팍도사>는 4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박지성 원래 이름, 사진=연합뉴스/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