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 몸매는 물론 옷맵시까지 해쳐 심각한 고민거리
  • <더벨스파 김정은 대표의 뷰티 칼럼>






    무더운 여름이 예전에 비해 한 달 정도는 더 길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더위와 더불어 불가피한 노출, 그리고 여성에게만 생기는
    보기 흉한 셀룰라이트의 고민이 시작됐다.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 속에서 수분과 노폐물,
    지방이 혼합되어 부풀고 피부결합 조직을 밀고 올라와
    살갗이 뭉게구름 같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현상이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밀하지 못한 여성의
    피부결합 조직과 두꺼운 피하지방으로 인하여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지방이 몰려있는 복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부위에 형성되고
    울퉁불퉁한 살갗 안쪽으로는 결절이 만져지며
    피부도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셀룰라이트는
    운동 부족이나 불균형한 영양섭취, 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발생된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의 장애로 부종이 나타나고,
    노폐물이 축척됨으로써 피하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뭉치고, 딱딱하게 되어 겉으로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셀룰라이트는
    미용상 여성의 몸매는 물론 옷맵시까지 해치기 때문에
    여성들의 심각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 현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관련이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는
    인슐린이나 프로락틴과 같은 호르몬이 증가하고,
    자궁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주변의 혈관들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셀룰라이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셀룰라이트의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술, 담배와 스트레스 등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또 날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순환장애를 개선해야 한다.

    림프의 순환을 돕는 림프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서
    뭉쳐진 피하지방층은 좀 강한 진동마사지를
    지속적으로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셀룰라이트 개선을 위한 화장품 성분으로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 배출시키고 순환을 촉진하는
    아르니카, 티트리, 제라늄, 로즈마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고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되는
    패추리, 그레이프후룻 등이 있다. 

    식생활 부분에서도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보기 싫고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예뻐지겠다는 의지,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해 보자. 


  • ▲ 에스떼 스파 원장 김정은 ⓒ에스테틱리더협의회
    ▲ 에스떼 스파 원장 김정은 ⓒ에스테틱리더협의회


    강남구 역삼동 피부관리실 [에스떼 스파] 김정은 원장
    22년간 에스테틱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공동 브랜드 [에스떼 스파]를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