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리더협의회 칼럼] 여름철 피부관리, '피부온도 낮추기'가 관건

 <더벨스파 김은옥 대표의 뷰티 칼럼>

여자의 피부는 여름에 많이 늙는다는 얘기가 있다.

얼굴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 자극을 받게 되면,
피부의 콜라겐 분해 요소가 증가해서 탄력을 잃게 된다.

정상 체온이 36.5도라고 할 때,
피부온도는 5~6도 정도 낮은 31도 정도가 정상온도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불볕더위에 직사광선을 15분 이상 받게 되면,
피부온도가 순식간에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며,
피부는 열과 자극을 받게 된다.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피부탄력도 떨어지고 모공도 확장되며, 피지분비량도 증가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반복하며 피부의 노화는 급속도로 진행된다.

또한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는 건조해지게 된다.
피부 속부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며,
피부의 잔주름은 점점 더 깊어지게 된다. 

자칫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건조함을 느낄 수 없어
피부관리에 소홀하기 쉬우나
이럴 때일수록 보습과 진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 여름의 직사광선 노출뿐만 아니라
장시간 온수 목욕을 하는 것도 피부의 온도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의 지나친 이용은 피부노화를 촉진하므로
너무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면 요즘과 같이 봄이 짧고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피부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은 집에서 사용하는 토너나 쿨링 성분이 들어간 마스크 등을
평소에 냉장 보관하여 사용한다거나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미스트를 휴대하여 수시로 뿌려주면
피부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름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적정 피부온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렇듯 열심히 홈 케어를 했는데도
계속적으로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부천 중동 피부관리실 [김은옥 더벨스파] 대표
이동현의 약손테라피 계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에서 다년간 강의를 하고 있으며,
후배들로부터 에스테틱 리더로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도심 속의 에스테틱&스파를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부고민 해결과 힐링의 선물을 안겨주는 전도사]라는
말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