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공사장에서,

    건물 고층에 붙어 있던 공사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인부 1명이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구조물 붕괴로 인근에 있던,
    근로자 5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월 메가기둥 균열로 구조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9년 공사에 들어간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555m 가량)의 빌딩으로,
    내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