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 큐브] 설치유진룡 "6·25 전쟁 63주년, 정전 60주년 잊지 말자"
  •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를 살펴보기 위해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종현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미디어 큐브>를 살펴보기 위해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종현



    DMZ(비무장지대) 이젠 용산역만 가도 보인다?

    6·25 전쟁 63주년, 정전 60주년을 잊지 않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디어 큐브>라는 이름의 [영상체험 공간]을
    서울 용산역 3층 대합실 중앙광장에 설치한 것.  



  •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이종현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미디어 큐브>.ⓒ이종현

    8월 30일까지 운영되는 <미디어 큐브>는 DMZ 지역에 설치된
    16개의 카메라가 보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날 오후 용산역에서 열린 행사에 자리해 <미디어 큐브>를 살펴봤다. 

    "지난 여름 시작된 이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어 기쁘다.
    멀기만 한 DMZ 지역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반갑다.
    <미디어 큐브>를 계기로 6·25 전쟁 63주년, 정전60주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유진룡 문광부 장관 


    <미디어 큐브>는 외형 자체가 전쟁을 상징한다.
    숭실대 임경란 교수가 다지인한 이 조형물은 벙커를 형상화했다.



  •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를 살펴보고 있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종현
    ▲ 24일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미디어 큐브>를 살펴보고 있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종현

    <미디어큐브>는 DMZ 지역의 영상만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6·25 전쟁의 시작부터 휴전까지의 과정, 참전국가,
    사용된 무기, 피해 상황 등의 기록도 제공해
    잊혀져 가는 역사, 6.25에 대한 기억을 재생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