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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영된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익산경찰서가 [사건을 재검토를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익산경찰서장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 상황을 재검토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00년 8월 10일 새벽 2시쯤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40대 택시기사가 칼에 12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재조명했다.당시 경찰은 최초 목격자인 15세 최모씨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 씨는 결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당시 재판에서 최 씨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현재 최씨는 현재 출소해서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의 수사와 검사의 공소제기, 사법부의 제 2심(항소심) 판결 및 당사자의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ㆍ집행된 사안이나 수사기관의 협박 및 폭력이 있었다는 당시 피의자의 주장 및 방송사의 수사미진에 대한 이의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상황을 재검토하여 한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밝히겠다."
"억울한 사법적 피해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
- 익산경찰서 공식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