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 부상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촬영 중 갈비뼈에 부상을 당했지만 진통제를 맞으며 연기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남길은 지난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6회를 촬영하던 중 무리한 액션신을 소화하다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김남길은 극중 자신을 미행하는 의문의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찍기 위해 날아차기 등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이다 갈비뼈에 금이 간 것.

    14일 김남길 소속사 측은 “김남길이 촬영을 하다가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 액션을 하고 떨어지다가 뭔가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라며 “밤을 배경으로 해야 하는 촬영이라 통증을 견디고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해당 촬영분을 다 찍고 이틀날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갈비뼈에 실금이 간 상태로 최소 2~3주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남길은 진통제를 맞으며 드라마 <상어 >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김남길은 극중 복수를 꿈꾸는 남자 한이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남길 부상, 사진=KBS2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 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