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급증하는 오후 2~5시 사이 또 다시 경보 예상돼...
  • ▲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연합뉴스
    ▲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연합뉴스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는 10일 오전 11시 2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아래로 떨어져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경보는 이달 들어서만 다섯번째 발령됐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한 탓으로 보인다.

    현재는 예비전력이 513만kW로 높아져, 전력경보가 해제된 상태지만
    서울 등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것으로 예상돼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 다시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10일 오후부터는 한빛원전 3호기가 재 가동될 예정인데다
    11일 저녁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여
    전력수급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