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해명

    배우 이재은 출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재은은 6월 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2년을 푹 쉬었고 그 사이 나는 몸무게가 16kg 늘었다”고 고백했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재은은 “결혼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모든 걸 다 놓고 쉬는 거였다”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남편과 함께 먹는 재미, 그리고 야식 재미에 빠져서 신혼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기사가 나갔다. 어느 날 봤더니 나를 임신에 이어 출산까지 시켜줬다. 게다가 다이어트까지 시켜주더라.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루는 편한 복장으로 집 앞 시장을 가는데 건너편 건널목에 한 아주머니가 서 계셨다. 급한 마음에 시장으로 뛰기 시작하자, 그 아주머니는 나를 급하게 불러 세우시더니 ‘임신한 여자가 그렇게 뛰면 안 돼. 몇 개월이야?’라고 하셨다”며 씁쓸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이재은은 “그 아주머니의 한마디에 그 당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결혼 후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살찐 탓이지 저 임신한 거 아니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뚱뚱한 게 죄인가요?”라는 주제로 살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상반된 잣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은  6월 1일(토) 밤 11시.

    (이재은 해명,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