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친선콘서트, 22일 중앙대서 성황리 개최"中유학생들에 한반도 통일 정확히 이해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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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에 의한,
    한국 주도의 통일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22일(수)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GK 전략연구원(이사장 배정호) [GK포럼 제12회 한-중 친선콘서트]에는
    일반인과 중국유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중관계의 중요성, 한반도 통일과 한중의 편익 등에 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배정호 GK전략연구원 이사장

  • ▲ 배정호 이사장 ⓒ GK전략연구원
    ▲ 배정호 이사장 ⓒ GK전략연구원


    배정호 이사장은 강연에서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면,
    중국의 국익에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한반도통일을 동북아 평화·번영에 기여하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국익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동북아경제공동체, 동북아문화공동체 건설에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반도 통일로 남북한 철도가 연결될 경우,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R) 등과
    연계돼 경제교류, 인적 교류, 문화교류 등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배정호 이사장은 강연에서 한국 주도의 통일만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NPT(핵확산 금지 조약) 가입국가(1975.4)이므로,
    한국이 주도한 통일한국은 핵보유를 할 수 없다."


    이어 김태현 교수는 강연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잘못 관리할 경우
    가장 많은 것을 잃을 나라는 한국과 중국"이라고 했다.

    "한국과 중국은 공통의 이해관계와
    독자적 이해관계에 대한 상호이해를 높이고
    정책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

  • ▲ 한-중 친선콘서트 ⓒ GK전략연구원
    ▲ 한-중 친선콘서트 ⓒ GK전략연구원


    전문가 강연에 이어 이날 콘서트는 토크, 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담들을 털어놨다.
    콘서트는 소프라노 이한나와 그룹밴드 따밴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배정호 이사장은
    "젊은시절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앞으로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한국의 발전, 중국의 발전 등과 더불어
    한중관계의 성숙과 발전 등이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