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박원순 만나 애로 호소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연다.

    현재 서울에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49개로, 간담회엔 최동진 개성공업지구 서울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7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피해 입주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이후 서울 소재 3개 기업에 대해 1억9천만원의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연장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은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