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상국과 김기열의 인기투표가 KBS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양상국과 김기열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에서 개그를 펼치던 중 인기투표를 하기로 결정했고, 방송 직후 KBS 홈페이지에는 인기투표 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됐다.
     
    이날 이원구와의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하던 김기열은 자신이 83%의 지지율로 승리를 얻자 “여기 있는 네가지 멤버들 아무나 해도 내가 이겼지”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상국이 이 얘기를 듣고 크게 웃자 김기열은 갑자기 “너 나랑 붙어볼래? 누가 더 인기 있나? 지는 사람이 저리로 내려가는거다”라고 양상국을 도발했다. 이에 양상국은 “그래 좋다”고 흔쾌히 수락하며 인기투표가 성사됐다.
     
    방송직후 KBS 홈페이지에는 [오리지널 촌놈] 양상국 VS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의 인기투표 페이지를 개설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체 2881명이 투표해 김기열이 48%, 양상국이 52%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홈페이지에 “양상국, 김기열 지면 정말 관객석에 앉는지 궁금하다”, “양상국 김기열 웃겨죽겠다”, “‘네가지’ 인기투표 때문에 재밌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상국 김기열 인기투표 사진=KBS 홈페이지,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