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
"박정희는 국민들의 꿈을 키워줬던 위대한 포퓰리스트다."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은 16일 오후 2시, 5.16 52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5.16은 혁명인가 정변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박성현 주필은 "박정희시대를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당시 시대를 평가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정희시대를 살면서 독재라고 느꼈던 적이 없다.
박정희 시대 내내 <긴급조치 9호>를 제외하곤 독재라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철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역사로 박정희 시대가 왜곡되고 있다."
또 박정희가 경제발전 모델로 [수입대체 모델]이 아닌
[수출공업화 모델]을 선택한 것을 [신의 한수]였다고 평가했다."당시 후진국들은 대체로 [수입대체 모델]을 선택했다.
하지만 [수입대체 모델]을 도입 한 아르헨티나, 인도등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다행히 박정희는 이병철 회장과 논의 후 [수출공업화 모델]로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박성현 주필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는 [포퓰리스트]는 2가지 뜻이 있다"면서,
박정희는 그 중 [위대한 포퓰리스트]라고 주장했다."보통 [포퓰리즘], [포퓰리스트]라고하면 나쁜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포퓰리스트]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로 대중의 꿈을 불어 일으키는 포퓰리스트,
그것을 ‘위대한 포퓰리스트’라고 부른다.
두 번째로 국민들을 달콤한 말로 꾀어 정권을 획득한 후
발전보단 일신의 영달을 위하는 포퓰리스트가 있다."
나아가 당시 정치, 경제, 국제적 변화 등 [10월 유신]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승만도 박정희도 맞수가 없는 지도자였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지도자다.
5.16이후로 근대화 정책을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고,
월남 패망, 미중국교정상화,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후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 기존의 경제체제의 한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권을 넘겨줄 ‘맞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유신체제 말년에 시행됐던 [안정화 정책]은
박정희 대통령의 역대 정책 중 가장 위대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신체제 말년에 시행했던 [안정화 정책]이 박정희 역대 정책 중 가장 위대했다.
안정화정책은 요즘말로 [시장자유화 정책]이다.
당시 유신체제는 일종의 비상체제라고 볼 수 있다.
정치의 비상체제는 풀지 않았지만, 경제의 비상체제는 해제시켰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안정화 정책]이 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져 경제성장의 초석이 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의 [사회]는 이동복 전 국회의원, [주제발표]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토론]에는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고정일 동서문화사 발행인, 유종렬 전 경희대 교수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