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전문가 대거 방한, 주제발표 가속기 설계 및 운영 정보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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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이온가속기 자료화면
미래창조과학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이온가속기 국제워크숍]을 연다고 16일 밝혔다.다음달 예정된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상세설계(TDR) 완성에 앞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속장치 국제자문위(TAC)> 위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중이온가속기]란 수소, 헬륨보다 무거운 지구상의 모든 원소 이온을 빛의 속력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첨단 연구시설로, 기초과학연구원이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이번 워크숍에는 중이온가속기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미국 페르미랩(FNAL)의 초전도 가속 실험장치 연구전문가 로버트 케파트(Robert kephart) 박사 ▲캐나다 국립가속기연구소(TRIUMF)의 냉각모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로버트 랙스달(Robert Laxdal) 박사
▲프랑스 국립대형가속기연구소(GANIL)의 패트릭 버트랜드(Patrick Bertrand) 박사 등이 한국 땅을 밟는다.일본의 초전도 이온원(SC-ECRIS) 연구와 희귀동위원소 빔 이용 분야의 연구와 관련해
▲가속기 이원원 분야의 권위자인 일본 리켄연구소(RIKEN)의 나카가와(Nakagawa) 박사
▲고물리연구소(KEK)의 미야다케(Hiroari Miyatake) 박사도 참여한다.워크숍 다음날인 22일에는 제2회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TAC)가 열린다.위원회에서는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 및 향후 추진계획(1단계 3차년도)에 대한 자문 및 검증·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내년 2월 완료예정인 구축사업 1단계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주요기술 국산화 추진 및 상세설계 보고서(TDR) 완성,
해외 가속기 연구소와의 협력 등 현안에 대한 방향 설정이 이뤄질 것.- 김선기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