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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 뉴데일리
[윤창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며
[진실 게임]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TV조선>은 12일 기사([단독] "윤창중, 민정조사때 '엉덩이' 진술")에서 이렇게 보도했다.
"정부의 핵심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이 [민정수석실 조사를 받을때],
[엉덩이]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 (중략) ..
윤 전 대변인이 민정수석실 조사때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했다는 겁니다."
지난 10일 <TV조선>의 기사(윤창중 "가제트도 아니고 성추행 불가능")는 다음과 같다."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여성과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엉덩이를 [움켜쥔 것]이 아니라,
[툭툭 쳤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라는 해명입니다."
같은 날인 10일 <CBS>는 다음과 같이 보도(靑 민정수석실, 윤창중 조사해 '성추행 결론')했다."윤 전 대변인은,
당시 그 자리에는 워싱턴에서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의 운전기사도 동석했다고
주장하며 성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윤창중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설명했다."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나오면서,
그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라고 말하고 나온게 전부다."
<조갑제닷컴>에 따르면, 10일 밤에도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와 같은 말을 했다."인턴 여성을 성추행한 적이 없다.
일을 잘못하여 몇 번 질책한 게 미안해서,
호텔 바에서 운전기사, 인턴, 나 셋이서 술을 마시면서 잘 하라는 뜻으로
여성의 몸을 툭 친 적은 있다."이처럼 엇갈리는 진술로 인해 향후 진위 여부에 따라
이번 사건의 불똥이 <민정수석실>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으로 서둘러 오게 된 이유를 이남기 홍보수석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이를 부인, 논란이 된 바 있다.[사진=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