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개봉
  • ▲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11월 3일 [최고 골잡이]임을 증명하는 골든부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11월 3일 [최고 골잡이]임을 증명하는 골든부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의 삶이 영화로 제작된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9메시의 전기를 영화화해 내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개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영화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신의 가난한 소년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공장 노동자인 아버지와 청소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시는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가 유난히 작았던 메시는 또래들로부터 [난쟁이]라는 놀림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13세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스카웃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구단에서 메시의 천부적 재능을 알아보고 키에 대한 꾸준한 치료와 축구수업을 병행한 것.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세 차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FIFA(국제축구연맹)-발롱도르>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미국 영화제작사인 <에픽픽처스그룹>이 제작하고, 감독은 아직 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