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무제한 요금제 경쟁이 아닌 고객 만족 서비스로 차별화"


  • LG유플러스가 [LTE맞춤형 특화 서비스]로 모바일 서비스 시장의 경장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2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LG유플러스는
    “LTE 사용자들의 고객 서비스 체험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이번에 핵심 서비스로 내세운 서비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U+NaviLTE],
    모바일 쇼핑 [U+쇼핑],
    모바일 IPTV를 업그레이드 한 [U+HDTV 2.0],
    클라우드 게임 [C-games’],
    [HD뮤직] 등 총 5가지로
    기존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더 이상 보조금 경쟁에만 매달리지 않겠습니다.

    진정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LTE 서비스로 제대로 된 승부를 하고자 합니다.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의 실생활 연결 서비스를 바탕으로
    LTE 주도권을 확실히 선점하겠습니다.”

       - 이상민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무


    이 날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경쟁사와 비교 시연까지 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시연에서 [U+NaviLTE]
    ▲ 단면 지도가 아닌 3D입체지도라는 점
    ▲ 업계 최초로 Full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이용 가능 한 것
    ▲ 최대 5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주행] 기능 등을
    강조했다.
    서비스는 LG유플러스 LTE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 ▲ 좌측은 타사, 우측은 LGU+의 3D 내비게이션
    ▲ 좌측은 타사, 우측은 LGU+의 3D 내비게이션


    [U+쇼핑]은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정보를 제공해 [신세계 몰]의 상품들을 선보이며,
    오는 11월부터는 [이마트] 상품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통신사 관계없이 LTE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 서비스에서 업그레이드 시킨 [U+HDTV 2.0]는 속도 개선과 함께
    [팝업 플레이] 기능을 탑재해 동영상 시청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추가했다.
    채널수 또한 100여개로 확대하고 영화 VOD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C-game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Full HD 급 게임영상을 제공하며,
    영상 전송속도를 기존 3Mbps에서 두 배 이상 높였다.
    뿐만 아니라 PC와 모바일 IPTV 등 각기 다른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넥슨 같은 메이저 게임사와 제휴해 연말이면 게임 종류를 약 2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HD뮤직] 서비스는 CJ E&M과 손잡고,
    음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음원 압축률을 기존보다 4배 낮춰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 [CD수준]의 음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공하는 220만개 음원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음원 모두 HD음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들은 LTE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대비해 LG유플러스는
    5개 서비스와 관련된 부가서비스 요금제를 연계시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5가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LTE 콘텐츠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LG 유플러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