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언맨 3>가 개봉 6일 만에 관객 320만 명을 넘었다.

    국내 영화계는 <아이언맨 3>의 흥행돌풍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다.
    아무리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라도 이 같은 반응은 대단한 수준이라는 것.

    <아이언맨 3>의 흥행돌풍을 놓고 다양한 분석도 쏟아지고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건 [재벌 수퍼 히어로]와 [보통 사람인 관객] 사이의
    [공감대 찾기]가 통한 게 아니냐는 것.

    <아이언맨 3>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2편까지와는 달리 수많은 고통과 좌절을 겪는다.
    고통과 좌절은 세계 최고의 재벌인 <토니 스타크> 또한 어쩔 수 없는 것들이다.

    이런 고통과 좌절을 겪는 모습이나 극복해 나가는 과정 모두에서
    보통 사람들이 공감대를 갖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이 같은 분석이 그럴싸한 것은 과거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도 비슷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또한 주인공의 캐릭터는 전혀 다르지만,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이언맨 3>의 흥행돌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대로면 영화 <어벤져스>의 관객 700만 명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