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틀맨>이 빌보드 차트 탑 5에 진입한 가운데 싸이(36·본명 박재상)가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싸이는 25일 해외 프로모션 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는 7월까지 미국 현지에서 프로모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싸이는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싸이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곡을 쓸 때 ‘건강하지만 건전하지는 말자’가 모토다. 건전하진 않았는데 조금 덜 건강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싸이는 “어린이 팬들이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며 “다음에 형이, 아저씨가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에 도착한 후 현지 총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며, 내달 3일에는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서 공연을 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