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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18일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가 발간 6일 만에 100만부 발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출판사인 분게이순쥬는 발매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자 증쇄를 거듭해 이날 발행부수 100만부를 찍었다.
이 같은 기록은 100만부 발행까지 12일(발행일 포함)이 걸린 직전 장편소설 <1Q84>를 능가하는 기록적인 페이스다.
<1Q84>는 문고판 포함 77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는 36세의 철도회사 직원이 고교시절 친구 4명으로부터 [절교]를 당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다 한 여성의 충고로 그 이유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