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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조OO(32)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피소된 배우 류시원(41)이 "조씨가 결혼 초부터 이혼할 계획 하에 (자신의)화를 돋우는 등 악의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12일 "조씨는 처음에 (류시원이)외도한 것처럼 꾸며 통신조회를 신청했지만 아무 것도 나온 것이 없자, 폭력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한 뒤, 이마저도 무혐의 의견을 받자 협박죄, 불법 장치 부착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과 관련, 상대방은(조OO씨) 결혼 초부터 이혼할 계획하에 계속해서 화를 돋운 뒤 이를 몰래 녹음하여 일부 유리한 자료만 골라서 녹취록을 작성 협박 혐의 소송을 제기하게 것입니다.
처음에는 (류시원이)외도한 것처럼 꾸며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통신조회를 신청했지만, 외도한 사실이 없기에 특별히 나온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자, 이혼사건에서 조차도 주장하지 않던 폭력으로 형사 고소를 하였고, 이 역시 단 한차례도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기에 경찰에서 무혐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협박죄, 불법 장치 부착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 류시원은 <알스컴퍼니>를 통해 "조씨는 저와 가족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재산을 사랑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수십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면서,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게 상대방의 방책인 듯하다"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딸만큼은 상처 입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우리 딸에겐 이제 협박범, 파렴치범 아버지가 되고 말았네요.
재산을 의도한 다분히 의도되고 악의적인 행동에 다시금 참담함을 전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불요불급한 일을 진행해야 할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의 부인 조씨를 겨냥, "무리한 법률 송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힌 뒤 "계속 소송을 이어간다면 [무고죄]로 맞대응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씨가 딸 아이의 미래를 진정 염려한다면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여러 형사 소송과 각종 악의적인 공세를 이쯤에서 멈춰야 합니다.
이 같은 요구에도 망신 주기식 형사 소송을 이어간다면 무고죄로 대응할 것입니다.부인에게 "난 무서운 사람" 협박..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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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류시원 ⓒ 연합뉴스
한류스타 류시원(41)이 부인 조OO(32)씨의 차량을 [위치 추적]하고 [협박]을 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류시원이 부인 조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2011년 조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조씨에게 "아는 건달들이 많다. 나는 무서운 사람이다"라며 협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원의 검찰 송치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조만간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류시원 측은 이달 초 류시원이 [협박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2~3년 전 부부싸움 대화를 몰래 녹취, 고소한 것"이라며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 류시원 부부, 1년 반 만에 파경..대체 왜?
지난 2010년 10월 아홉살 연하의 조OO씨와 결혼한 류시원은 이듬해 봄 딸 현서양을 출산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조씨가 2012년 3월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류시원-조OO 부부는 결혼 1년 반 만에 파경을 맞고 말았다.
양육권 및 이혼 여부를 두고 팽팽한 대립각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23일 두 번째 조정기일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