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남자3호의 직업과 연봉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 100회 못매남 특집에는 남자3호가 출연해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의 직업과 연봉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럼덩크의 채치수와 변덕규를 닮았다는 남자3호는 자신의 직업을 [1등 항해사]라고 밝히며 “내가 타고 다니는 배는 축구경기장 세 배 정도 된다. 조그만 섬 하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번 배에 승선하면 6개월 정도 육지로 나올 수 없고, 6개월 이후 2, 3개월씩 휴가가 주어진다”라며 “연봉이 8000만원 정도”라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바다에 있으면 돈을 쓸 데가 없어서 저축을 잘한다. 최근에는 어머니 생신 선물로 자동차를 뽑아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자 출연진들은 “이런 사람이 제일 싫다. 착하고 건실하고 돈 많이 벌고, 사람이 인간미가 없다"며 부러움과 경계심을 드러냈다.

    [짝 1등항해사 남자 3호 사진=SBS 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