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혼외아들 엄마가 여관 종업원이냐? 이외수, 아방궁에서 방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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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통진보] 문화 권력의 핵심 이외수의 위선과 가면. 

    최근 혼외아들 양육비 소송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이외수의 [여관 대마초 혼숙]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나 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나꼼수 멤버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트위터 대통령이 [성(性)에 굶주린 천박한 거짓말쟁이]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조선일보>는 5일 [여관 대마초 혼숙] 논란 당시 이외수가 [여관 청소원]이라고 해명했던 30대 여인이 이외수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혼외아들의 어머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1988년 <동아일보> 보도를 증거로 이외수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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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이씨가 작가 지망 소녀들과 여관을 전전하며 대마초를 함께 피운 사실을 밝혀내고 여관에서 함께 연행한 오모(31)양 등을 수사 중이다.”

    - 동아일보 보도 中

     

    당시 사건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이외수는 욕설 해명을 내놨다.

    “내가 20여년 전 여관방을 전전, 문학소녀들과 대마초를 흡연, 혼숙까지 했다고 소문을 퍼뜨리는 놈들아 그 신문 잘 봐라. 거기 나오는 여자분들은 청소와 빨래를 담당하던 31살짜리 [종업원]들이고 참고인으로 동행, 20분 만에 풀려나셨다. 븅딱들.”

     

  • 이외수의 해명은 과연 사실일까?

    <조선일보>는 대마초 사건 당시 이외수를 수사한 검찰과 혼외아들의 친모 오모(56)씨 등에게 확인한 결과 25년 전 기사에 등장하는 오모(31)양이 이외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오씨와 [동일인]이라고 밝혔다.

    [여관 종업원]이었다는 이외수의 해명과는 달리 당시 오씨는 [잡지사 기자]였고 오씨와 이외수는 아이까지 둔 사이였다.

    당시 춘천에 살던 이외수는 서울에 올라오면 오씨의 자택 근처 여관에 자주 묵었다.
    오씨는 이외수가 검찰에 붙잡히던 날도 함께 여관방에 있다가 연행됐고 이외수는 구속됐지만 오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없어 풀려났다.

    오씨의 지인들은 “이씨의 혼외 아들이 최근 이씨의 해명을 접하곤 ‘자존심 때문에 어머니를 깔아뭉개는구나’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고 몹시 분개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이외수의 반론을 받기 위해 이씨의 부인 등에게 연락했지만 “죄송합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앞서 이외수는 혼외아들 소송과 관련해 “대학등록금을 보태주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었다.

     

    이외수의 거짓해명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불똥은 이외수에게 아방궁을 제공한 정갑철 화천군수에게까지 튀는 분위기다.

     

    “혼외자 어머니가 이외수를 사랑했던 잡지사 기자였단 말인가요.
    (이외수는) 그러면서 그 여인을 청소를 하던 여종원으로 격하시키다니.”
     - 트위터 아이디: ggabeto

    “낯짝 참 두껍고 뻔뻔하네!
    대마도사 이외수의 혼숙 대마사건 변명이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
     - 트위터 아이디: rafale2002

    “화천군수와 국회의원은 지금 뭐하고 있나?
    감성마을 가서 이외수 아방궁 비자루질 걸레질 하니?
    그러라고 우리 국민들이 니들 월급주고 있는 거 아니거든?
    이외수보고 방 빼라고 통보해!”
    - 트위터 아이디: colorfullife88

    “정갑철 화천군수는 감성마을을 대마-불륜-외도 반인륜의 성지로 만들 셈이냐?
    빨리 이외수 내쫓고 차라리 전국의 유망작가들을 위한 문학 타운으로 개조해서 운영해라.
    개인을 위한 특혜 제공에 생존 작가를 위한 이외수 문학관까지 말도 안 되는 정책.”
     - 트위터 아이디: viva_tweet1

  • ▲ 이외수에게 아방궁을 제공한 정갑철 화천군수. ⓒ연합뉴스
    ▲ 이외수에게 아방궁을 제공한 정갑철 화천군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