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가 28일 새 정부 경제정책의 전반적 방향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회의를 가지고 오후 4시 30분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계속된 내각 구성에서의 잡음으로 당초 정부 출범 직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경제 정책이 이제서야 겨우 나오게 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은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 이날 회의의 주재는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하게 된다.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책이 조합돼 하나의 패키지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 현오석 경제부총리

     

    하지만 최대 공약으로 각종 복지 대책을 내놓은 만큼, 10조원 원 가량의 추경 편성과 부동산 시장 대책 등 경기 부양책이 포함되면서 경제성장률도 2%대로 하향 조정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추경예산의 대부분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사업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된다.

    또 부동산 정책은 규제완화와 주택 수급조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이 논란이 됐던 사안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