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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선배만 보면 두 손이 모아진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지호가 함께 출연하는 김혜수에 대해 “선배가 때려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두 손이 모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신인 때 김혜수 선배랑 예능을 같이 했다. 완전 톱스타의 모습을 봐서 그런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오지호는 함께 연기했던 김남주 역시 김혜수처럼 자연스레 두 손이 모아지는 선배라고 말했다.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손이 모아지는 두 분이 있다면 김남주, 김혜수 선배일 것이다.
김남주 선배 역시 내가 완전 신인 때 영화에서 만나서 그런 것 같다.
두 분은 나에겐 큰 별이다.
이와 함께 자신만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촬영장에서 사람들과 신나게 떠들고 있는 중에 김혜수 선배가 오면 일단 조용해진다.
무서워서라기보다 왠지 선배가 와서 뭔가 말 할 것만 같다. 그래서 조용히 기다리는 거다.김혜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일단 역할이 김혜수 선배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
선배랑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일단 캐릭터 상으로 적대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멜로로는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로맨틱 생존 코미디 드라마다. 오지호는 엘리트이면서 능력도 있지만 ‘초딩멘탈’인 ‘장규직’ 역을, 김혜수는 무엇이든 척척 잘 해내는 능력자 ‘미스김’을 맡아 열연한다.
오지호, 김혜수 외에 이희준, 조권, 정유미 등이 함께 출연하며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