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나는 '광고천재 이태백'의 명장면 'BEST 6'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마지막회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사람 냄새 가득했던 유쾌, 통쾌, 달콤 명장면을 되짚어 본다.
 
‘광고천재’ 이태백 VS 광고귀재 ‘애디 강’, 살벌한 첫 대면!

처음부터 상극일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애디 강(조현재 분)의 날카로운 독설을 들어야했던 태백은 오히려 ‘구겨진 종이가 더 멀리 날아간다’고 외치며 본격적으로 광고판에 뛰어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피 튀기는 광고전쟁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감동’ 넘어선 ‘호소’! 안방극장 적셨던 ‘이태백’의 뜨거운 눈물!

노숙자를 위한 광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숙자의 생활로 뛰어든 태백. 그 곳에서 한 노인의 죽음을 마주한 태백은 진정성 있는 공익광고를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에 울림을 전했다.
특히, 대사 한마디 없이 태백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던 진구의 열연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제가 사장님 업고 달리겠다’ 밀당콤비 이태백-마진가의 끈끈한 정!

태백의 옆엔 늘 힘이 되어주는 마진가(고창석 분)라는 최고의 멘토가 있었다. 태백이 지칠 때 마다 일으켜 주었던 마진가의 한마디.
‘내 옆에 있어봤자 꽃 한 번 못피고 시든다’며 떠나라는 마진가에게 “사장님 상처 아물 때까지 제가 사장님 업고 달리겠다. 제가 다리가 될 테니까 사장님이 내 눈이 돼 달라”라 답했던 태백의 말은 두 남자의 끈끈한 정을 엿보게 한 명장면이었다.
 
이태백-백지윤 핑크빛 기류 포착! 한 밤중의 만남으로 안방극장 두근두근!

백회장(장용 분)으로 인해 상처입은 태백을 정성껏 치료해 주는 지윤(박하선 분)과 애틋한 표정으로 지윤을 바라보는 태백의 모습은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다.
 
‘열혈청년’ 이태백 무릎 꿇다! 이태백의 쓰라린 성장통!

언제나 열정과 패기만으로 앞만 보고 달려갔던 태백. 최고라면 광고촬영장에서 자신 때문에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태백은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는 태백이 현실을 인정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며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구겨졌지만 덕분에 더 멀리 날아가게 될 거다’ 다윗의 돌팔매질!

애디 강의 함정에 빠져 금산애드에서 쫓겨나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태백. 하지만  “오늘 우리 지라시는 구겨졌지만, 덕분에 더욱 멀리 날아가게 될거다”라고 호기롭게 외쳤고 “지라시만의 돌팔매를 날려보자”며 에베레스트 공익광고를 성공시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