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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초 합동장교임관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 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피폭으로 전사한 46명의 해군용사와 수색구조 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의 외부 행사를 청와대에서 미리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국가적 해킹 사태 등 북한의 도발 위협 수준이 극도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알림으로써, 단호한 대처와 안보태세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대변인은 추모식 행사 주제도 “숭고한 호국혼 지켜갈 내 조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천안함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2주기 때에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이유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참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