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점심메뉴 1위로 김치찌개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과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59.9% 응답자가 ‘점심 값이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조금 올랐다(34.2%)’는 응답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94.1% 비율을 차지했다.

    장인들의 점심 비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09년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이 올해 6,219원까지 치솟아 최근 5년 사이 1,026원이 올랐다. 점심값은 매년 증가했다. 실제 2009년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은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에서 지난해(6,007원) 처음으로 6천원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먹는 점심메뉴는 5년 연속 ‘김치찌개’가 응답률 39.3%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백반(34.5%) △된장찌개(26.6%) △비빔밥(24.2%) △돈가스(22.4%) △김밥(18.2%) △부대찌개(16.4%) △불고기 뚝배기(15.8%) △순두부(13.9%) △제육볶음, 짜장면(13.3%)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점심메뉴를 선택할 때 우선 고려되는 사항은 ‘맛’보다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82.0%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맛’이라는 응답자가 74.2% 응답률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그날의 기분(30.7%) △스피드(16.9%) △양(15.4%) △서비스(10.2%) △어제 먹은 메뉴(8.5%) △날씨(3.8%) △추천메뉴(2.7%) △기타(1.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