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 출신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측이 대한민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총 출연자 3만명, 관람객 수 1,000만명, 방송횟수 1650회 등 32년 역사를 지닌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타고난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특히,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트로트 황제 박상철, 김혜연, 별 등 많은 가수들을 배출했다.

    다섯 살 어린 나이로 오산시 편에 출연한 장윤정은 당시 “무대에 서기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방송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예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특출한 재능을 인정 받아 가수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박상철은 1994년 삼척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거머쥔 끝에 가수로 데뷔,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또, 1991년 인천 편에 나와 인기상을 탄 트로트 여제 김혜연, 1994년 서산 편에서 인기상을 탄 가수 별, 2012년 서울 편에는 SBS ‘K-POP 스타’ 출신 송하예 등이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김신영, 김재욱과 방송인 조영구, 홍석천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잠재된 개그본능과 코믹한 춤사위로 시청자와 제작진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일생에 단 한번뿐인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오는 5월 2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