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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20일 방송사 및 금융사 전산망 다운 사태와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파악되는 대로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수 실장 내정자가 주재하고 있는 이 회의에는 국가안보실내 비서관 3인과, 미래전략수석실 관련 비서관들이 참석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했다.
    근거지에 대해서도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 내정자로부터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위기관리센터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