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의 식품안전 통해 하절기 군 식품 사고 사전 예방

  •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때문에 봄이 되면 식품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군도 예외가 아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수산부 검역검사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軍과 함께 전국 103개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불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합동 위생점검에서는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법률, 군납계약요구조건 이행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위생 취급기준, 작업장 위생 상태와 관련 시설기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적합한 원자재 사용여부 등 군납업체가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항목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위생점검 결과는 6월 말에 발표한다.

    위반 군납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과 방사청의 부당업체 제재조치, 내년 적격심사 때 감점 적용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제도) 인증업체로 2012년에 지적을 받지 않은 업체 중 지난 3년 사이 지적을 받지 않은 우수업체 40곳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품원은 이번 합동 위생점검을 통해 군납 식품업체들이 위생안전과 식품 품질향상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