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원 경상대 교수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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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개선 기능이 탁월한 ‘레티놀(비타민 A)’.
특히 화장품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김선원 경상대 교수 연구팀이 ‘미생물 세포공장’ 개발에 성공한 것. -
- ▲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을 통해 주름 개선 기능이 탁월해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레티놀'(Retinol)을 미생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국립경상대 김선원(양복) 교수 연구팀. 2013.3.14 ⓒ 연합뉴스
연구팀은 농촌진흥청 주관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 소속이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첨단 합성생물학기술(대사재설계)로 식물과 동물에 각각 나눠진 레티놀 생산과정을 하나의 미생물에 통합했다.
이 기술은 5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주름개선 화장품은 연평균 9.4%의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레티놀의 국산화로 수출 등을 포함해 연간 1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량 수입되는 레티놀의 가격이 1g에 15만원 정도.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4천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기술은 건강기능식품, 사료첨가제, 의료용 제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때문에 비타민 A 결핍이 많은 빈곤국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름 개선 기능이 탁월한 '레티놀'을 합성하는 미생물





